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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스크에, 에어컨에, 땀에… 아이라이너 하나로 하루를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가가 쉽게 번져 속상했던 몇 번의 출근길 후, ‘번짐 없는‘ 아이라이너가 절실해졌고 그래서 미샤 울트라 파워프루프 리퀴드 라이너 4g을 집어들었습니다. 구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파워프루프라는 문구가 마음을 끌었거든요.

제품은 리퀴드 타입, 4g 용량이고 블랙과 브라운이 있어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브러쉬는 얇고 탄력 있는 편이라 초보자도 세밀하게 꼬리를 빼기 좋습니다. 제 통장 잔고를 위로하는 ~저렴함~ 합리적인 가격대지만, 발색과 지속력은 결코 싸구려 같지 않았습니다. 성분표를 상세히 들여다보진 않았지만, 묵직하게 밀착되는 필름 포머와 워터프루프 포뮬러 덕분에 물, 땀, 피지에 강하다는 느낌은 분명했습니다.
실사용에서 느낀 첫인상은 ‘붙는다’는 감각이었습니다. 브러쉬가 가늘어서 눈꼬리까지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한 번의 터치로도 선명한 블랙이 살아납니다. 건조 속도는 빠른 편이라 라인을 그리면 곧바로 고정됩니다. 아침에 급히 화장할 때 이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번짐 없다, 오래 간다. 실제로 점심시간 이후에도 눈 밑이 번진 적이 거의 없었고, 눈물이 날 만큼 감정이 북받쳐도 라인이 흐트러지지 않아 안심이 됐습니다. 특히 여름철 땀과 피지에 강한 점은 제가 원하는 핵심 요구를 정확히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발림성은 매끈합니다. 붓 끝에 묻은 양만 잘 조절하면 얇게 또는 굵게 원하는 굵기로 그릴 수 있습니다. 브러쉬 감각은 탄력 있으면서도 유연해서 초보자에게도 친절합니다. 발색은 블랙이 진하고 또렷해 눈매를 확실히 살려주며, 브라운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초콜릿 톤이라 데일리 메이크업에 부담이 덜합니다. 저는 블랙과 브라운을 상황에 따라 번갈아 쓰는데, 진하고 선명한 눈매가 필요하면 블랙,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면 브라운을 선택합니다. 고가 브랜드와 나란히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성비가 좋습니다.

장점 하나는 ‘지속력’입니다. 이름 그대로 파워프루프 효과가 있어 하루 종일 라인이 유지됩니다. 장점 둘째는 ‘정확한 발색‘입니다. 색이 쉽게 바래지 않고 처음 그렸던 색 그대로 남습니다. 셋째는 브러쉬의 컨트롤 쉬움입니다. 얇은 끝 덕분에 섬세한 라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반복하자면, 번짐 없다. 오래 간다. 오래 간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워터프루프가 강하다 보니 클렌징 시 전용 리무버가 필요합니다. 폼클렌징만으로는 지워지지 않아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건조 속도가 빨라 초보자에게는 수정할 시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익숙하지 않다면 한 번 실수했을 때 다시 지우고 그려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두 가지는 쓰임새에 따라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미리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장면은 출근길과 주말의 외출입니다. 출근 시에는 빠르게 얇은 라인을 그려 자연스러운 정돈된 눈매를 완성하고, 주말에는 여러 번 덧그려 또렷한 스모키가 아닌 깔끔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합니다. 눈물이 많은 날이나 장시간 외근이 있는 날에도 손에 들고 있지 않아 마음이 편했어요. 주변 동료도 “오늘 눈이 더 또렷해 보인다“는 말을 해주니 작은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초보자에게 드리고 싶은 팁은 붓 끝에 묻은 양을 살짝 덜어 쓰라는 것입니다. 양 조절만 하면 번짐 없이 깔끔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빠른 건조와 진한 발색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브러쉬의 얇음 덕분에 꼬리 라인을 매끈하게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번짐에 민감하다면 이 점을 꼭 확인해 보세요. 번짐 없는 아이라이너가 필요하다면, 이 제품은 선택지에 들어갈 만합니다.

구매를 원하신다면 이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미샤 울트라 파워프루프 리퀴드 라이너 4g 구매 페이지. 여러분의 눈가에 조금 더 오래 깔끔함이 머물기를 바랍니다.